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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60-우리발 닮을것을 닮아야지 아퐈의 츄파츕스 발가락을 닮다니.. 우린 발가락이 닮았구나. 영국할아버지 수혜할머니도 아퐈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겠지. 재인이가 걸어갈 길도 아퐈의 길이고 엄마의 길이야. 그리고 아퐈 발갖고 장난치는거 아니양. 재인이야. 더보기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59-라이카 옵빠 요즘 지적질과 간섭이 심해진 김재인이야는 이태원에서 만난 라이카 옵하와의 만남을 누구보다 즐거워 하며. 벽화로 그려져 있는 꽃을 "Flower" 라고 가르키는 라이카 옵하에게 손수 "플라워 아니고 꽃이야 꽃" 이라며 지적질을 시작했습니다. 귀여운것. 더보기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58-엎드려 재인 재인이야. 니가 벌써부터 이러면 아퐈는 평생 야단 못치는거다. 아퐈 무셔운 사람이야 재인이야. 헝헝. 야단칠때는 웃음 날리지 말고 진지한 표정이였음 좋겠어요. 엎드려요 재인. 맴매맞자. 맴매란 단어 따라하며 웃지말고. 더보기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57-왕할머니 왕할아버지 그리고 재인 염지민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시어 재인과 대구로 내려갔습니다. 아퐈나 재인이나 한번도 뵙지 못하고 돌아가셔서 안타까움이 더 컸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찾아뵜더라면 임종 전에 재인이 얼굴이라도 보실 수 있었을텐데.. 빠쁘다는 핑계가 역시나 후회로 남게 되었습니다. 아퐈의 삶보다 부모님과 살아생전에 더 많은 시간과 추억을 남겨 드려야 하는 나이가 된것이 가슴 아픈 하루였습니다. 내려간김에 재인의 부쩍 큰 모습을 아퐈의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 보여드리며 더 자주 찾아뵙지 못한것에 죄송하면서도 손자의 자녀가 재롱떠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여유롭게 사셔도 충분하지만 검소한 생활이 몸에 배어 크게 비싸지 않은 음식도 너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할아버지 할머니의 삶이 아퐈의 어린 시절부터 주마등 .. 더보기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56-김재인 누드 김재인씨는 다행히 엄마닮아 언어능력이 출중해서인지 또래에 비해 말을 빨리 하는 편입니다. 이제 문장으로 말하기 시작한 김재인은 생각지 못하게 허를 찌르곤 합니다. '재인이는 아가씨 아니야 나는 나야' '아빠 엉덩이는 커서 미키 자전거 못타요' '재인이는 아빠꺼 엄마는 아빠꺼 아빠는 내꺼야' '불끄고 깜깜해야 우주보여요' 김재인 어록만 보면 이제 돈벌로 나가도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김재인이 세상에 나오기전 혹시나 그림을 그리거나 예술분야의 창의적인 것에 관심을 보이면 손가락을 잘라버린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 그런것만 아니라면야 괜찮습니다. 돈 많지 않으면 쉽사리 뛰어들지 못하는 미친세상에 김재인을 나오게 한것 같아 미안하면서도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재인이가 혹시나 아빠와 같은길을 걷다 상처받지나 않을까 .. 더보기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55-김재인 고튜친구 시현 김재인의 첫 친구. 시현. 돌전부터 함께했지만 이제서야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는 사이가 되었지요. Jimin Yum의 복직으로 자주 못보는 사이가 되었지만 시현과 시현이모를 자주 찾더니 이제 서로 안아주고 사랑한다 해주는 사이가 되었다니 흐뭇합니다. 아퐈에게도 고튜친구들이 있어 몇년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은것 처럼 잰에게도 동반자가 생긴것 같아 좋습니다. 인형이나 친구들에게 사랑한다 안아주고 먹을것을 노나주는 잰이 따뜻한 아이로 자라고 있으니 안심이 됩니다. 상또라이들이 하 많은 세상이라 사이코패스가 아니니 그냥 패스하는것으로. 김재인 땡깡질레이션. 장난질레이션도. 더보기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54-김재인 Playhouse 꼭꼭꼭 숨바꼭질 좋아하는 김재인 혼자만의 공간을 위해 가장 저렴하고 분리 가능한 김재인 Playhouse를 제작한 후 아퐈의 시간없음과 게을러질레이션으로 최종마감을 하지 못한 상태이나 김재인은 자기집이 좋은듯. 더보기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53-일산 아쿠아리움 김재인 아침 7시 40분 부터 어린이집에 출근하시는 재인씨가 요즘 축처진 어깨로 들어간다는 얘기를 듣고 쫜한 마음이 들어 연차를 내고 수족관에서 부녀 데이트를 했더랬습니다. 쫜한 마음도 잠시 김재인은 살아있는 불가사리를 빨기시작했고 짐많은 유모차가 뒤로 발라당 넘어지며 로모 카메라가 바닥으로 나뒹굴며 수은전지가 분리됐으며 다른애기들은 수은전지를 줍기 위에 단체로 뛰기시작했음요. 아퐈닮아 물고기 좋아하는 재인씨는 신났겠지만 아퐈는 닥써클이 주루룩. 하지만 요즘 김재인은 어린이집 친구들 사진을 보고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을 좋아하는 따뜻한 아이로 자라고 있고 진다영 샘 준다며 쓰레기를 줍는 사회성 넘치는 아햏이 되고 있어 안심이 됩니다. 아퐈는 가오리가 되고 있지만..다음에는 Jimin Yum과 가는것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