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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68-루돌프 빙의 요즘 동물빙의 놀이에 푹빠진 재인은 네발로 기어다니며 고양이,멍멍이 소리를 내지만 겨울 문턱에 와서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께 퀵보드 싱싱이를 받기 위해 루돌프로 빙의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조금씩 아퐈에게 딜을 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 실소가 나오지만 너무 진지하게 협상이 들어올때면 귀여워 누군가에게 뺏길까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키컸다 언니됐다고 부츠 사달라는 딜은 엄마한테 배운것인가. 젠장. 더보기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67-백발 마녀 즐거운 추억이 많은 아이는 삶이 끝날때까지 안전할 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 도씨 할아버지 말씀이 인상 깊었던 아퐈는 올해 하얗게 불태웠어. 엄마도 아퐈도 흰머리로 30대에 백발마녀 되겠눼.흑흑 더보기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66-아빠의 푸념. 앞으로 재인 뽀뽀하게 될 못된놈과 차별화하기 위해 아퐈는 코뽀뽀 눈뽀뽀 입뽀뽀까지 개발하고 있지만 주관적인 아퐈의 눈에 너무나도 이쁜 나의 재인이 뺏길거 같아 눈물이 주루룩 주루룩. 재인 눈망울에 다른놈이 있겠지만 열심히 운동해서 손가락 꺽어야지....아퐈의 푸념 개새..... 더보기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65-중국재인 재인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서 인지 특별한 천진난만함이 있습니다. 매일 매일이 즐거워 보이는 재인을 보고 있노라면 시니컬한 아퐈도 웃음짓게 합니다. 중국옷 하나로도 온 가족을 웃음짓게 하는 잰이를 키운 아퐈. 뿌듯해도 되겠디? 엄마의 바람대로 패트릭 재인 같은 위트있는 이로 자라길.. 더보기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64-같이 같이 재인 김재인아. 한살이 되던 해부터 어린이집에 보낸것이 항상 마음에 걸린 아퐈 엄마는 이번 여름 재인이와 어마무시한 시간을 보냈단다. 주말에 엄마 아퐈와 함께 있으면 항상 즐겁게 뛰어놀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기 위해 노마드 생활을 시작한 덕분에 시계 좋아라 하는 아퐈의 손목엔 시계문신이 생겼지만 재인이와 보낸 시간을 담은 사진에 웃고 있는 재인이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러한 수고로움은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든단다. 덕분에 재인이는 밝고 긍정적으로 자라고 있으며 꼬깔콘은 손가락에 끼워 먹는것임을 본능적으로 아는 아이로 자라고 있단다. 재인이가 요즘 하는 말중에 아퐈가 제일 좋아하는 말은 "같이 하는거야 아니면 슬퍼." "사이좋게 먹으니까 좋아." 인데 물론 항상 같이하니 무서울때가 있지만 따뜻하게 자라고 있는.. 더보기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63-떠돌이 재인 유준이가 태어나 주말마다 떠돌이 생활을 해야하는 조카 유민이와 쿵짝이 맞아 떠돌이 생활중인 잰이가 평생 친자매처럼 지낼 수 있도록 온갖 신과 우주의 기운을 불어넣고 있음요. 혹 아퐈 엄마가 없을때 잰을 생각하니 심쿵한 세상이니... 더보기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62-두모녀 커플 사랑스런 두 아가씨 커플룩. 아퐈는 항상 프레임 밖에 있구만. 이대로 이렇게만 쭉 자라주렴. 엄마도. 더보기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61-1대1대1 김재인 1대 1대 1대 비율의 김재인이 아파는 제일 좋아요. 위아래 하니언니처럼 안돼도 좋으니 이대로 3년만 그 비율 유지해 주세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