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보아빠 육아일기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23

 

 

 

 

 

 

 


 

 

김재인양은 이제 8개월 베이비입니다. 자기주관이 뚜렸해졌으며 젖병을

 

손수 잡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자기밥그릇을 챙겨먹기 시작한 만큼 재인씨의

 

잔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요구사항을 관철함에 있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땡깡질레이션임을 명백히 알고 있습니다. 아. 우리딸도 이제 시작하는구나.

 

떡뻥과 아기과자를 맛본후 시작된 땡깡질래이션과 서러운 눈물이 과자를 손에 쥔순간

 

웃음으로 변함을 보며 악어의 눈물이 소울없는 눈물...을 김재인씨가 만들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조금 지나면 구라도 치겠구나. 알면서도 너무 귀여워 끊임없이 주게 되지만

 

Jimin Yum에게 제지를 받습니다. 요즘은 재인이가 일찍 자는 바람에 평일엔 얼굴볼일이

 

드물지만 가끔 퇴근 후 격렬하게 아빠를 반겨주는 잰을 보며 아.나도 어릴적 아빠엄마께

 

요런 재롱을 떨었을까 의문이 들며 땡깡부려도 괜찮으니 아빠 늙어도 요래 맞아주면

 

좋겠습니다. 물론 아빠는 그리 못했지만ㅎ.오늘도 그림은 '괴짜가족'진으로

 

나왔지만 5분 그린거니 용서해 주소 염.

 

-김재인 육아일기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