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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육아일기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22

 

 

 

 

 

 

 

 


 

 

 

아기사자가 고기 이유식을 시작하면 맹수의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한다고 했나요.

 

김재인씨 아랫니가 나고 어른먹는 이유식을 시작한 후부터 순하고 착하던 김재인씨의

 

땡깡질레이션이 시작됐습니다. 까마귀 샤우팅을 습득한 후 이제는 마음에 드는 모든

 

물품들을 탐내기 시작했고 Jimin Yum이 더럽다며 뺏기라도 하면 샤우팅이 시작됩니다.

 

까마귀 샤우팅을 넘어서 요즘은 세상에서 가장 서러운 표정으로 땡깡질레이션에

 

종지부를 찍습니다. 하지만 ...서러운 표정이 너무 귀엽고 지민염 아플때나 서운할때

 

짓는 표정과 흡사하여 신기하기도 합니다. 윗니가 나고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하여 땡깡질레이션을 할지 사뭇 심장이 쫀쫀해 지는군요.

 

요즘 아빠상태가 메롱인지 귀여운 잰을 그리면 전부 고딩시절 야자 땡땡이후 보던

 

'괴짜가족' 진과 흡사하고 아퐈가 젤 좋아하는 심슨가족으로 변하니 손가락을

 

잘라야겠습니다. 그래도 아퐌 재인씨의 웃는 모습도 좋지만 눙물 또르르 직전

 

서러운 표정도 좋습니다.

 

 -김재인 육아일기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