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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육아일기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17

 

 

 

 

 

 

 


 

 

 

이제 재인씨는 모자가 맞지 않는 아이로 자라나고 있는건가요.

 

조카 언니들에게 옷을 얻어 입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절약형 베이비로 명했었으나

 

1년 터울을 넘는 언니들의 옷도 맞지않아 옷을 하나둘씩 사게되는 무서운 베이비로 변신중입니다.

 

괜찮습니다 다 키로 가겠지 하며 위안을 삼아 보지만 점점 두려움이 엄습하며

 

지민염의 팔목이 나가는 중입니다. 잘먹는 아빠 엄마를 닮아 당장 짜장면도 레알 흡입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며 살안찌는 엄마 체질 안닮고 태평한 아빠닮아 점점 커질것 같습니다.

 

아퐈의 유아적 별명중에 '노브레이키'가 있는데 내리막길을 뛰어내려오다 관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항상 넘어지던 모습이 재인씨와 오버랩 되면서 또한번 열심히 돈벌야겠구나 되뇌이는 하루입니다.

 

그래도 아퐌 모자를 머리에 얹은 김재인이 더 좋습니다.

 

-김재인 육아일기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