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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육아일기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육아일기11

 

 

 

 

 

 


 

 

 


이제 겨우 재인씨에게 동네 모르는 아저씨에서 주말에 가끔 보는 아저씨로 승격된 요즘

 

벌써부터 애교와 교태를 부리며 아빠를 들었다 놨다 하는 상황입니다.

 

어린 시절 여동생 있으면 새끼손가락에 걸고 돌아댕기기를 꿈꿨으나 결혼하고도

 

조카와 조카사위가 나이많은 희안한 족보 관계로 늘 막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재인씨 손을 잡고 보니 마치 어릴적 꿈이 이뤄진것 같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재인씨 살쪄서 없어진 상커풀이 다시 살아나고 없어진 턱선과

 

거대한 몸통이 줄어든다면 시집 안보내고 같이 스페인에서 살지도 모르겠쉽뉘다.

 

-김재인 육아일기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