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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페인팅

[주부건축가와 염슨생의 셀프 인테리어]30평대 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8 도장편 -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 페인트도 울고 나도 울고 처음 염슨생과 아파트에 페인트 마감을 하자는 제1원칙을 정하고 무슨 돈이 이렇게 많이 드나 고민도 했더랬습니다. 단지 천장 몰딩을 없애고 미려하고 매끈한 하얀색 벽면을 위해 이 개고생을 한다는게 과연 효율적인가 의문을 갖기도 했습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상업시설에 주로 하는 페인트 마감에 관심이 있거나 직업적으로 관련이 있지 않고서는 별 의미가 없는 작업들입니다. 개인의 만족에 관련된 부분이겠지요. 벽지를 발라도 깔끔하다면(페인트 느낌 벽지도 있습니다.) 굳이 페인트를 바를 이유는 없습니다. 단지 벽지와 벽지 접합부 등이 눈에 거슬린다면 고생을 감수하고 진행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일이 생길지는 모르는바 아니였으나 나름 이럴때는 죽이 잘맞는 염슨생과 룰루랄라 지르고 봅니다. 유우 사실 도장 작업.. 더보기
[주부건축가와 염슨생의 셀프 인테리어]30평대 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7 DIY -가구 셀프 페인팅 / 가구 리폼/ 짠내 인테리어 목공과 페인트에 대부분의 예산을 쏟아 부은 염슨생 과 주부건축가는 기존 가구와 소품들을 최대한 사용 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염슨생의 그린 큰 그림에 주부건축가는 단순 도장공, 실란트공, 일반 잡부로 이용됩니다. 염슨생이 결혼전 부터 사용하던 필름이 너덜거리는 옷장과 서랍장을 재인이의 방에 넣을 것이라 선언하며 주부건축가에게 던져줍니다. 선천적으로 하기싫은 일은 최대한 하지 않는 귀차니즘을 소유한 주부건축가지만 공사시 제일 신경을 많이 썼던 재인방에 너덜너덜한 가구를 넣지 않을 것이라는 염슨생이 던진 미끼를 덥썩 물어버린 것이지요. 주부건축가는 벽지를 제거하며 틈틈이 가구 리폼을 진행하게 됩니다. 사실 가구 리폼을 정식으로 한다면 시간,돈,정성이 듬뿍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염슨생에게 채찍질 당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