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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그림일기117- 센치한 아빠

 

재인이가 생기고 시간을 보내며

 

 

메마른 장작같던 아빠의 시니컬함도

 

 

무뎌져서 핫 핑크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자식을 나아봐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는 의미를

 

 

공감하게 되면서 아픈 애기만 봐도 눈물이 나고

 

 

어르신들 아프다는 얘기만 들어도 센치해 지는

 

 

아빠가 되었습니다.

 

 

동물인형만 봐도 쓰다듬고 사랑한다 속삭여주는

 

 

이 감성적인 아이가 하루는 너무 사랑스러워져

 

 

귓속말로 "아빠는 재인이가 아빠 딸인게 너무

 

 

행복하고 좋아."라고 얘기하니

 

 

재인이 귓속말로

 

 

"그럼 젤리 사줘." 라는 드립을 날리는

 

 

이 아이는 내 딸이 맞는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