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바람 맞고 출근하는 아빠를 위해
엄마는 아침에 가끔 재인이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주곤
하는데 요즘 옷투정이 부쩍 심해진 재인이 하루는 컨셉이
폭발하였습니다. 학교에서 'Less is more.' 라는 교육만 받아왔던
아빠 눈에는 너무나도 과한 옷차림과 치장이었고 아빠는
무의식적으로 "똘갱이 아니가." 라는 답을 보냈습니다.
핑크 두건과 핑크 매니큐어 그리고 폭주하게 되면 열손가락에 다
반지를 끼고 싶어하는 이 과한 친구와 가끔 떨어져 걷고 싶은
순간들이 있습니다.
'초보아빠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그림일기118- 그림 편지 (0) | 2017.12.06 |
---|---|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그림일기116- 가을녀자 (0) | 2017.11.09 |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그림일기114- 솔로몬의 지혜 (0) | 2017.10.24 |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그림일기113- ㅅㅂ (0) | 2017.10.13 |
[초보아빠 육아일기]김재인 그림일기112- 발레리나 김재인 (0) | 2017.09.22 |